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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가지

 

프로그램 명칭(놀이명칭을 클릭하시면 동영상과 놀이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.)

강강술래

닭싸움

썰매타기

투호

 

 

개관

 

산가지를 가지고 떼어내거나 여러 가지 형태를 만들며 노는 놀이. 셈하다의 '산(算)'과 '가지'(나뭇가지의 가지)의 합성어이다. '산(算)가지'란 수를 셀 수 있는 특별한 도구가 없었던 시대에 수를 셈하기 위하여 수숫대·싸리·대나무 등을 매끈하고 짧게 깎아 사용하던 가는 대를 말한다. 그러나 주판이 나오면서 더 이상 셈의 도구로 사용되지 않고 놀잇감으로 변하였다.전국적으로 행해지던 놀이이며, 지방에 따라 산가지를 '산가비' '산대' '수가지' '수대' '주가비' '주가지' '주대'라고도 하였다.

 

유래

 

고대 벽화에 보면 짐승이나 물건을 세기 위해 표시하던 작대기 그림이 보인다. 이 작대기그림의 발전된 형태가 산가지이다. 즉 땅이나 벽에 작대기 모양으로 그려두던 방식에서 발전하여 나뭇가지가 셈의 도구로 이용된 것이다.산가지는 꽤 오랫동안 셈하는데 요긴하게 사용되다가, 주판이 널리 이용되면서 그 본래 가치를 상실하게 된다. 산가지가 셈의 도구로 가치를 잃어버리면서 아이들 손에 놀잇감으로 이용된다. 그 전에는 감히 손도 못 대던 어른들의 전유물이 이제는 쓸모 없는 흔한 나뭇가지에 불과하게 됨으로써, 아이들 손에 들어오게 된다. 아이들은 이 산가지로 여러 가지 놀이방법을 창안하여 '산가지놀이'라는 새로운 영역의 놀이를 만들어 낸다.따라서 산가지가 놀잇감이 된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여겨진다. 그러나 옛 문헌에 산가지놀이에 대한 기록은 없다.

 

놀이방법

 

산가지는 보통 0.5cm 정도 굵기의 참대를 길이 10cm~12cm가 되게 잘라 만든다. 참대를 구하기 힘들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싸리나무·황철나무·아카시아나무 등을 매끈하게 다듬어 만들거나 수숫대로 만들기도 한다. 최근에는 나무젓가락·성냥개비·이쑤시개를 이용하기도 한다.

놀이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, 산가지를 누가 많이 가지는가를 겨루는 것과 산가지로 임의의 문제를 내고 푸는 것 등이다.

 

교과서 속의 놀이

 

산가지놀이를 통해서 손의 조정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