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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호

 

프로그램 명칭(놀이명칭을 클릭하시면 동영상과 놀이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.)

강강술래

닭싸움

투호

 

 

개관

 

일정한 거리에 서서 투호통에 화살을 던져, 누가 많은 수를 넣는가를 겨루는 놀이. 이 놀이는 1000원권 지폐에 실릴 정도로 대표적인 민속놀이이다. 과거에는 양반들의 놀이였으나 오늘날에는 누구나 하는 놀이가 되었다. 주로 명절에 고궁이나 민속촌 등지에서 쉽게 할 수 있고, 교과서에 실려 체육시간에 함으로써 이제 보편적인 놀이가 되었다. 과거에는 특별하게 제작된 투호통을 이용하였으나, 요즘은 항아리나 플라스틱 통을 이용하기도 한다.

 

유래

 

원래 중국 당(唐)나라 때 성행하던 놀이로 《북사(北史)》〈백제전(百濟傳)〉과 《신당서(新唐書)》〈고구려전(高句麗傳)〉에, 백제 사람들과 고구려 사람들이 이 놀이를 즐겼다는 기록이 있다. 따라서 우리 나라에서 일찍부터 행해진 놀이로 보인다. 사마광(司馬光)의 《투호격범(投壺格範)》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. "투호병은 입지름이 3치[寸]이고 귀[耳]의 입지름은 1치이며 높이는 1자이다. 병 속에는 팥을 채운다. 병은 던지는 이의 앉을 자리에서 2살(화살 2개) 반쯤 되는 거리에 놓고, 살은 1개를 사용하며 살의 길이는 2자 4치이다." 조선시대에는 주로 궁중에서 성행하였고, 양반들의 놀이였다. 따라서 놀이할 때 예(禮)를 갖추었는데, 일반 백성들은 놀이도구를 마련하는 일이며 절차가 복잡하여 하지 못했다. 오늘날에는 우리 놀이가 새롭게 조명되면서 고궁에서나 명절의 행사로 누구나 쉽게 해 볼 수 있는 놀이가 되었다.

 

놀이방법

 

① 투호통과 화살을 준비한다. 투호통이 없으면 항아리나 쓰레기통·분유통 등을 사용할 수도 있고, 또한 화살이 없으면 나무젓가락·바둑알 등도 화살 대신 사용할 수 있다.

② 던지는 자리와 통의 간격은 보통 1.5m 정도 거리를 두는데, 어린아이들은 조금 가깝게 한다.

③ 한 사람씩 12개의 화살을 던지는데, 1개가 들어가면 10점씩 계산하여 120점 만점으로 한다. 화살의 숫자는 놀이하는 사람들의 합의에 의해 조정 가능하다.

④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사람이 이긴다.

 

교과서 속의 놀이

 

던지는 지점을 잘 포착해야 하기 때문에 판단력과 집중력이 길러지고, 마구 던지는 것이 아니라 인내심을 가지고 차분히 한 개씩 던지는 가운데 인내력과 끈기가 길러지게 된다.